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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양키스 분 감독, 심장 수술받고 당분간 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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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에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에런 분 감독이 심장 수술을 받고 병가에 들어간다.

양키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분 감독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세인트 조지프 병원에서 심장박동 조율기(페이스메이커)를 장착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탬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양키스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벌이기 몇 시간 전에 분 감독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벤치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경기를 지휘한다.

분 감독은 며칠 휴식을 취한 뒤 현장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3월 대동맥 판막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분 감독은 "최근 6∼8주 동안 어지럼증과 활력 저하, 숨 가쁨 현상을 경험했고, 심장 박동이 낮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분 감독은 "의사들은 오늘 수술로 나의 일상적인 직업 활동과 개인 활동이 다시 가능하게 해줄 것이며, 어느 것도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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