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꽃다발을 들고 맞이했다. 권 시장은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고검을 방문한 윤 총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눴다. 윤 총장이 “시장님, 바쁘신데 어떻게 이렇게…”라고 하자, 권 시장은 “총장님, 대구 오신 걸 환영한다”고 답했다.
권 시장은 윤 총장에게 “전에 총장님들 오실 때마다 따로 식사도 같이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총장님 일정도 빠듯하고 그래서…”라며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이에 윤 총장은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권 시장은 “잘 다녀가시고, 나중에 한 번 따로 연락드리겠다”며 명함을 건넸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고검을 방문한 윤 총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눴다. 윤 총장이 “시장님, 바쁘신데 어떻게 이렇게…”라고 하자, 권 시장은 “총장님, 대구 오신 걸 환영한다”고 답했다.
권 시장은 윤 총장에게 “전에 총장님들 오실 때마다 따로 식사도 같이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총장님 일정도 빠듯하고 그래서…”라며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이에 윤 총장은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권 시장은 “잘 다녀가시고, 나중에 한 번 따로 연락드리겠다”며 명함을 건넸다.
/페이스북 |
권 시장은 만남 직후 페이스북에 같은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이 검찰총장을 만난 것을 놓고 “부적절한 정치적 행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와 관련, 권 시장은 “김진태·김수남 전 총장이 대구에 왔을 때도 따로 만났다”며 “기본 예의이고,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윤 총장의 노력이 내 뜻과도 맞다”고 일부 취재진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후 대구지방검찰청 정문 앞 도로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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