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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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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시몬스 NBA.com 수비왕 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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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인트가드 벤 시몬스(25·호주/미국)가 2020-21 NBA 올해의 수비수 1순위 후보로 평가됐다.

미국프로농구 공식 홈페이지 NBA.com은 3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최우수수비수 랭킹에서 시몬스를 1위에 올려놓았다.

NBA.com은 이번 시즌 시몬스가 데미안 릴라드(31·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루카 돈치치(22·댈러스 매버릭스) 등을 곤란하게 만든 대인방어 능력에 주목했다.

매일경제

벤 시몬스(위)가 2020-21 NBA 올해의 수비수 1순위 후보로 평가됐다. 사진=AFPBBNews=News1


시몬스는 2019-20시즌 수비 베스트5 및 스틸왕 등극으로 NBA 최정상급 디펜스 능력을 인정받았다. All-NBA 3rd 팀에도 선정됐다. 릴라드는 2017-18 NBA 베스트5, 돈치치는 2020·2021 NBA 올스타다.

NBA.com은 “포인트가드/슈팅가드/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와 모두 매치업이 가능할뿐 아니라 붙들어놓을 수 있다”라면서 시몬스가 상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평균 이상 수비력을 발휘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2018·2019년 수비왕 루디 고베어(29·유타 재즈), 블록왕 출신 마일스 터너(25·인디애나 페이서스), 2009~2013 수비 베스트5 르브론 제임스(37·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그리고 자말 머레이(24·덴버 너기츠)는 NBA.com 올해의 수비수 랭킹 2~5위에 올랐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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