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처장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첩된 사건을 검찰로 재이첩을 하는 방안과 공수처가 추후 수사하는 방안 말고도 다른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또 조직 완비가 되지 않았다는 질문엔 처장과 차장이 있고 파견 수사관도 10명이 있어 아주 능력이 없는 건 아니라며, 사건을 공수처에서 묵히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상식선에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1호 사건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실질적으로 하는 첫 사건을 1호로 볼 수도 있지만, 독자적으로 선택한 사건을 1호로 정의할 수도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사위원 야당 추천이 이번 주 안에 이뤄지면 다음 주중 인사위원회를 열 계획이라며, 다음 달 초 조직 구성을 완료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는 애초 계획도 무리 없이 진행될 거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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