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무국이 올스타 행사로 열리는 슬램덩크 컨테스트 참가 명단을 공개했다.
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8일 올스타 게임과 함께 열리는 슬램덩크 컨테스트, 스킬 챌린지, 3점슛 컨테스트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하프타임에 열릴 슬램덩크 컨테스트에는 앤퍼니 사이먼스(포틀랜드) 캐시우스 스탠리(인디애나) 오비 토핀(뉴욕)이 참가한다. 모두 이번이 첫 참가다.
오비 토핀을 비롯한 슬램덩크 컨테스트 참가자 명단이 발표됐다. |
이번이 NBA에서 세 번째 시즌인 사이먼스는 커리어 하이인 40.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평균 8.2득점을 기록중이다.
스탠리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4순위에 지명된 신인 선수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44인치(약 111.76센티미터)의 점프 높이를 기록했다.
토핀은 같은 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데이튼대학 시절 대학농구에서 가장 많은 덩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심사위원은 이 대회 우승자들이 맡는다.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 회원이자 1985, 1990년 이 대회 우승자인 도미니크 윌킨스를 비롯해 디 브라운(1991) 제이슨 리차드슨(2002, 2003) 조시 스미스(2005) 스퍼드 웹(1986)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는 세 명의 참가자가 두 번씩 덩크를 한다. 점수가 높은 두 명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총점으로 겨루는 방식이 아니라 두 참가자가 각자 덩크를 한 뒤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열리는 스킬 챌린지에는 로버트 코빙턴(포틀랜드) 루카 돈치치(댈러스) 크리스 폴(피닉스) 줄리우스 랜들(뉴욕)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니콜라 부세비치(올랜도)가 출전한다.
3점슛 컨테스트에는 데빈 부커(피닉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제일렌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이상 보스턴) 잭 래빈(시카고) 도노번 미첼(유타)이 참가를 확정했다. 2018년 우승자인 부커와 2015년 우승자 커리, 그리고 슬램덩크 컨테스트 우승자 출신인 래빈과 미첼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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