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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비비안이 손을 잡고 패션 마스크 상품화 사업과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KPGA는 3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비비안 손영섭 대표와 윤의식 상무, KPGA 구자철 회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비안은 향후 1년간 KPGA 로고와 엠블럼을 활용한 패션 마스크를 상품화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비비안 손영섭 대표이사는 "골프의 인기에 힘입어 비비안에 대한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KPGA와 비비안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비비안과 꾸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비비안은 국내 대표 란제리 기업으로 60년 가까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랜드로 지난해 7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국가대표 공식 로고, 엠블럼을 활용한 마스크, 각 구단 별 패션 마스크를 선보인 바 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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