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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LOL e스포츠의 북미 리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가 발벗고 나섰다. LCS는 한달 간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커뮤니티의 회원들이 회복 혈장(CCP)을 기증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3일(이하 한국시간) LOL e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CS와 미국혈액센터(BCA)의 협력 소식을 발표했다. BCA는 미국에서 가장 큰 혈액 공급망이다. 미국 전체 혈액 공급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BCA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회복된 환자들이 회복 혈장을 기부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5일부터 한 달 간 펼쳐지는 LCS와 BCA의 캠페인은 ‘퍼스트 블러드 세이브’다. LCS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LOL 커뮤니티의 회원들이 미국 내 60개 이상의 혈액 센터에 회복 혈장을 기증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코로나 회복 혈장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귀중한 항체가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 회복 혈장을 기부한 회원은 카이사의 K/DA 스킨을 받을 수 있다. LCS 측은 향후 방송에서 ‘퍼스트 블러드 세이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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