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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조병규가 ‘독립만세’ 단체샷에 등장했다.
조병규는 1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악뮤, 재재, 송은이의 생애 첫 독립생활이 공개된 가운데, 조병규는 단독샷 없이 단체샷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또 악뮤 이찬혁이 시트지를 붙이는 모습이 공개되자 조병규는 “저도 시트지 붙여봤다. 저건 기포와의 싸움”이라고 말하는 음성이 공개되기도 했다.
‘독립만세’ 측은 최근 학폭 의혹에 휩싸인 조병규의 논란을 의식한 듯 단독샷을 편집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로부터 2011년 중학교 3년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조병규로부터 시비 거는 듯한 말을 들었고, 이를 무시하자 이후 집단에 욕설 수모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병규 소속사 측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최초 의혹 제기자의 확약서를 공개했다. 그럼에도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연이어 등장해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조병규는 23일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나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익명성 허위제보와 악의적인 글들에 일일이 대응할 수 없어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이다. 기다려 달라. 부탁드리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또 조병규는 출연 예정인 KBS2 ‘컴백홈’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컴백홈’ 측은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현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하에 최종적으로 MC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yb1842@mk.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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