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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선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브랜드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는 카카오T의 카카오맵을 활용한 주차서비스처럼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 상태 등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카카오페이 등을 활용한 과금도 쉽고 간편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전 인프라를 카카오모빌리티 충전 플랫폼에 연동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지만, 기존 사업자를 인수하는 등의 방식도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관련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시기나 구체적인 방법 등에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은 실시간 충전소 사용 여부나 위치 안내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 불편을 겪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해 기준 완속 5만4000기, 급속 9800기 수준이다. 이마저도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사업 진출에 꾸준한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 1월에는 기아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전기 택시의 선택과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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