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트레버 바워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연봉 '4천만달러'의 사나이 트레버 바워(30)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시범경기에 출격했다.
바워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1회 선두 타자 개릿 햄프슨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세 명을 모두 맞혀 잡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는 완벽했다.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바워는 최근 다저스와 3년간 1억20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올해 연봉은 4천만달러다.
바워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실전 경기에 출전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10-0으로 완승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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