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지원금도 완결 못하는 실정…어떤 계층에 얼마 지급하는지 설명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2.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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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합의한 4차 재난지원금 관련, "무슨 기준으로 얼마 만큼씩, 어떤 계층에 지급된다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3차 재난지원금도 완결 못 하는 실정에 4차 재난지원금도 무슨 기준으로 해서 지급한다는 계획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난해 12월 예산심의 과정에서 코로나 사태가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3차 지원금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그 당시) 정부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사안인데 4·7 보선을 앞두고 갑자기 논의를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정부가 홍보에만 열을 올리지 (접종 계획 등) 실제적인 구체성(구체적인 계획)은 제시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언제, 어떤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인가 확신할 수 있는 방안을 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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