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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매일 주관으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했다. 자리에서 그는 “과거 3차례 지원했지만 어떤 때보다도 더 액수가 늘어나고 (지급) 대상도 늘어날 것”이라며 “가장 획기적인 것은 노점상을 이번 지원 대상에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는 상인회에 들어간 전국 4만여곳의 노점상이 지원대상이 된다”며 “지방자치단체 관리 대상이 아닌 곳은 복지 시책으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원금 가용 예산은 2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원래 편성된 예산에서 세출을 바꿔 끌어다 쓰는 기정예산이 4조원 정도”라면서 “둘을 합치면 20조원이 조금 못 된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조금 더 불어나면 20조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은 가덕도 신공항이 인천국제공항처럼 국책 사업으로서 공항 건설 사업을 뒷받침하는 법”이라며 “국책사업을 위한 법이 따로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28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확정된 추경안은 내달 2일 국무회의 의결, 4일 국회 제출, 5일 국무총리 시정연설을 거쳐 국회 심사를 받게 된다.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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