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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의 1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19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1언더파 71타로 50위권에 자리했던 김주형은 이틀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루카스 글로버(미국) 등과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단독 선두가 된 브랜던 우(미국·11언더파 133타)와는 4타 차입니다.
지난해 7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에서 투어 사상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18세 21일) 기록을 세우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은 PGA 투어 대회에도 여러 차례 도전한 바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위주로 열리는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천50만달러)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안 대회'입니다.
2부 투어에서만 한 차례 우승을 보유한 브랜던 우가 선두에 오른 가운데 그레그 찰머스(호주·10언더파 134타),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9언더파 135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9언더파 135타) 등이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병훈은 2타를 줄여 공동 51위(2언더파 142타)로 컷을 통과했고, 배상문은 공동 83위(1오버파 145타)에 그쳐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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