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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션이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달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3월 1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버츄얼 3·1런’을 개최한다.
버츄얼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트렌드이자 '생활 속 거리두기'에 부합하는 언택트(Untact) 런닝. 션은 지난 광복절에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버츄얼 815 런’을 개최, 81.5km를 완주하고 3억 2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번 레이스에서 션은 31km, 참가자들은 3.1km에 도전한다.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SNS를 통해 완주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러너들은 3월 1일 0시부터 자정 사이에 3.1km를 걷거나 달린 후, 완주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SNS상에 공유하면 된다. ‘뛰어가자 대한민국’ 삭스업 k.run 에디션 양말과 태극마스크, 에너지바, 파워에이드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삼일절 의미에 맞게 참가비 31,000원씩 310명 모집을 했고 참가비는 전액 기부된다.
션은 “삼일절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3.1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가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치신 유관순 열사와 독립투사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그 분들의 후손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션은 2017년부터 miracle365 기부런 브랜드를 만들어 참가비로 모인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연탄배달 봉사활동과 국내외 어린이 후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부, 화보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선행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있다.
skyb1842@mk.co.kr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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