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과 당심 거의 동일…본선에서 승리할 후보 뽑아야"
"여성 최초 서울시장으로 '가능성의 서울' 보여드리고파"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2.2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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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6일 "처음에는 매우 힘든 선거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해볼 만하다'고 바뀌었다"며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박영선 효과'라고 분석해주셨다. 큰 응원이라 생각하고 한 달을 뛰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경선 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대전환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대유행병이 번지면서 서울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바뀌어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하신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선되면 서울을 세계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심과 당심이 거의 동일하다고 본다. 당원들은 본선에서 승리할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여성 최초의 서울시장이라는 의미에서 '가능성의 서울'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부각했다.
열린민주당과 시대전환 등 범여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선 "단일화와 합당 문제 모두를 당에서 주도해야 하는게 맞다"고 답했다.
경쟁자인 우상호 후보에 대해선 "민주당의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라며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누나, 동생 사이 의가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우 후보도 노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내달 1일 최종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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