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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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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시장 경선 결과 깜짝 놀랄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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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6일부터 시작된 당 온라인 경선 투표와 관련해 "(깜짝 놀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 TV토론을 거치면서 바닥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반전됐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26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다음달 1일 결정될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본인이 밝힌 '바닥 분위기'에 대해서는 "당원들과 일반 지지층들 사이에서 '우상호 다시 봤다' 이런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퍼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실제로 지금 이제 우리가 보통 구글 검색창에서 조사들을 굉장히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우 예비후보는 "최근에 박영선 후보하고의 역전 현상도 발견된다"며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제 그동안에 여론조사에서 주셨던 것을 기억해서 굉장히 불리한 판세를 예측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막판 열흘 사이에 굉장히 큰 반전이 일어난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예상 투표 숫자를 예상해 볼 때 500표 싸움이라고 본다'고 언급한 이유에 대해서는 "400~500표 차이라고 하면 그게 큰 차이가 아니지 않나"라며 "제가 선거를 오래 해본 경험으로는 이번에 500표 싸움이 맞다 이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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