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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관권선거' 비난에 "청와대에만 있어야하나"(종합)

연합뉴스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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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관권선거' 비난에 "청와대에만 있어야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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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부산=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jjaeck9@yna.co.kr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산=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선거개입이라며 탄핵까지 언급하자 야당이야말로 선거를 앞두고 국정운영에 시비를 건다며 맹비난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부산 방문은 지역균형 뉴딜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정책 일정으로, 이미 오래전 기획된 것"이라며 "모든 것이 선거 개입이라는 국민의힘은 그렇게 자신이 없나"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엠바고(보도 시점 제한)가 걸려있던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한 것을 두고 "몰상식하다"고 비판하고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한 것, '탄핵' 막말, 부산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선거용 공약'으로 치부한 것에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정청래 의원은 SNS에서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한 행사"라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대통령이 선거목적으로 행보를 하고, 또 어느 시대 국민인데 거기에 영향을 받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선거 전 목포에서 국무회의를 열었던 것을 언급하며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더구나 박정희 유신의 추억을 떠올리는 국민도 없다"며 "당신들 할 일이나 묵묵히 하시라. 대통령에게 괜히 시비 걸어 알량하게 표 얻을 생각 말고"라고 일갈했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말 그대로 어처구니 없다"며 "야당 주장대로면 대통령은 서울 어디도 갈 수가 없다. 선거가 있으면 대통령은 그저 청와대 안에만 있으라는 말인가. 그게 중립성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야말로 아무리 선거가 눈앞에 있다 해도 대통령 발목 잡는 것은 그만하기 바란다"고 했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도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지만 사실상의 국정운영 포기를 요구하며 탄핵 협박을 일삼는 것은 명백한 횡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작년 4·15 총선 전에도 당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탄핵을 운운했고 결과는 총선참패였다. 부디 이성을 찾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병원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기승전문재인'만 외치다가, '기승전정쟁'만 생각하다가 국민의 신뢰만 잃는다"고 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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