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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각각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에서 내보내진 프랑스 국적의 유망한 수비수 두 명은 니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니스는 올 시즌 극심한 수비 불안을 겪었다. 오랫동안 수비진을 책임지던 단테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니스는 롭슨 밤부, 스탠리 은소키, 프라비우스 다닐리우츠로 수비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20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경험이 없었고 니스의 수비는 무너졌다. 수비가 붕괴되자 이는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고 결국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니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힘썼다. 많은 금액을 사용할 수 없었기에 수비수 임대에 열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의 장 클레르 토디보(21),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19)가 선택됐다. 두 선수는 모두 프랑스 국적이라는 점과 팀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쫓겨나듯 임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점이 같았다.
토디보, 살리바는 니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니스는 토디보, 살리바가 온 뒤 3백에서 4백으로 전술을 바꿨다. 4백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은 7일(한국시간) 열린 리그 앙 24라운드 앙제전이었다. 토디보, 살리바 듀오는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프랑스 '르 퀴프'는 "토디보, 살리바 듀오는 니스에 없어서는 안 될 듀오다"고 평가했다.
영국 '플래닛 풋볼'은 "니스는 겨울에 살리바만을 데려왔지만 충분치 않았다. 토디보까지 오자 확실한 수비진이 구축됐다. 두 선수는 니스의 수비 핵심으로 급부상했고 현재 주전 센터백 듀오를 구성 중이다. 그들은 신임 감독 아르디안 우르샤 감독에게 큰 감명을 줬다. 토디보, 살리바는 수비력뿐만 아니라 빌드업 능력까지 출중하다"고 전했다.
살리바는 프랑스 '비인스포츠'를 통해 "토디보와 3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토디보와 같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 경험이 지금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디보와 살리바가 본 팀 복귀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일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은 지금 잠재력, 기량을 끌어올리는 귀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모습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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