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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드래곤-제니 열애설에 엇갈린 반응 "FREE JENNIE" vs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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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가수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에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제(24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YG엔터테인먼트 선후배인 두 사람의 열애를 소속사 관계자와 제니의 어머니 역시 알고 있으며, 지드래곤과 제니가 소속사 내 공식 비밀 커플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YG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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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부 해외 팬들은 두 톱스타의 열애 소식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열애설 이후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에는 "제니에게서 떨어져라 아저씨(Stay away from Jennie old man)", "제니를 내버려 둬라(Leave Jennie alone)", "제니를 보내줘라(FREE JENNIE)" 등 해외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그들은 올해 34살인 지드래곤과 26살인 제니의 나이 차이에 주목하며 특히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제니의 나이가 14살이었다는 것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한 해외 팬은 "지드래곤은 제니가 미성년자 연습생이었을 때부터 제니를 알아 왔고, 자신의 뮤직비디오 속 연애 대상으로 캐스팅까지 했다"면서 "20대 남자가 16살을 가상 여자친구로 캐스팅한 뒤 몇 년 후 사귄다는 게 내 관점에서는 용납이 안 된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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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국내 팬들은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며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에 축하를 보냈는데요,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 측은 공식 성명문을 통해 "적당한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이 아니겠냐"면서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만남을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글 마지막에 영국 시인 알프레드 테니슨이 쓴 "사랑을 하고 그것을 잃어버린다 하여도, 전혀 사랑한 적이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글귀를 덧붙이며 제니의 열애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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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제니는 YG 연습생이던 2012년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수록곡 '그XX'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또, 2013년 발표된 지드래곤 정규 2집 타이틀곡 '블랙'에는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YG엔터테인먼트,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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