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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부상자만 3명'...솔샤르, 초특급 유망주 MF 카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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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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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이름을 날리는 초특급 유망주 에단 갈브레이스(19)가 1군에 데뷔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을 치른다. 맨유가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치고 있다.

맨유는 대폭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점수 차가 크게 나고 이후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중원에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폴 포그바,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이 의심되기에 주전급 미드필더는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만 남았다. 직전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둘이 중원을 구성했고 풀타임 출전했다.

갈브레이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갈브레이스는 북아일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이미 UEL 조별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갈브레이스는 중원 전역이 소화 가능하고 활동량과 창의성이 뛰어나 더욱 고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맨유 유스에서 67경기에 출전해 9골 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2군 리그 13경기를 소화하며 2골을 넣는 활약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소시에다드전 중원 구성을 고심 중이다. 3명이 부상이 당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안 마타 중 하나를 기존의 위치보다 아래에 둘 수 있다. UEL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갈브레이스도 후보다"고 전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이 갈브레이스를 선발로 넣는 도박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무리하게 투입시킬 경우 제 컨디션이 아닐 수 있기에 갈브레이스와 같은 그동안 기회를 받지 않은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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