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컨’ 조성빈, 4월 첫 출격…美 격투기 PFL 대진 확정

첫 상대는 UFC 출전경험 타일러 다이아몬드

‘팰컨’ 조성빈과 상대 타일러 다이아몬드 [PFL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종합격투기 파이터 ‘코리안 팰컨’ 조성빈(29)이 오는 4월24일(이하 한국시간)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 2021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타일러 다이아몬드(30·미국)와 대결한다. 미국 스포츠 방송 ESPN+로 생중계된다.

조성빈이 오는 6월 26일까지 진행되는 2021 PFL 페더급(66㎏) 정규시즌에서 8위 안에 들면 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가 걸린 토너먼트 방식의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자격이 주어진다.

두 선수는 종합격투기 프로전적에서 유일한 패배가 UFC 무대에서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9승1패의 조성빈은 2019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 대회, 11승1패의 다이아몬드는 2018년 7월 TUF(The Ultimate Fighter) 27 피날레에서 고배를 마셨다.

PFL은 2012년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orld Series of Fighting)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이래 UFC, 벨라토르(Bellator)와 미국 격투기 시장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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