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종민·김영배-열린민주당 강민정
민주당, 시대전환과도 단일화 논의 물밑 협상 시작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회에서 열린 당소속 기초의회의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2.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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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시대전환 등 여권 정당과 후보 단일화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에는 실무 논의를, 시대전환에는 단일화 제안을 해놓은 상황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뉴스1과 만나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와 단일화 논의를 하냐'는 질문에 "논의가 필요하고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민주당과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고, 김종민 최고위원과 김영배 의원에게 단일화 협상 실무 협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장 후보를 김진애 의원으로 확정한 열린민주당에서는 강민정 원내대표가 단일화 협상에 나선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전날(23일) 김종민 최고위원과 강민정 원내대표가 만나 단일화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민주당은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와도 단일화 물밑 협상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최근 시대전환에 단일화 제안을 했으며, 시대전환은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단일화 여부와 방식 등을 정할 방침이다. 열린민주당처럼 공식 논의가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단일화 관련 협의는 시작됐다.
시대전환에서는 단일화와 관련해 실무 논의를 시작한다면 정대진 시대전환 선대위원장이 협의단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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