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24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1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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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라치오(이탈리아)에 압승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치오와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가 마테오 무사치오(31)의 백패스 실수를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24분에는 말 무시엘라(18)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2분에는 킹슬리 코망(25)이 상대방 공을 빼앗아 빠른 역습에 이어 슈팅까지 연결했고, 골키퍼에 막혀 나온 공을 르로이 사네(25)가 마무리해 3-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2분 역습에 이어 사네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득점을 추가했다.
나폴리는 후반 4분 호아킨 코레아(27)가 득점에 성공하며 1점을 만회했으나 더이상 골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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