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난 네 친구 아니야”…SNS서 수진 ‘학폭’ 저격?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배우 서신애가 지목된 가운데, 서신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곡 ‘Therefore I am’ 음악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곡에는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내 예쁜 이름 네 입에서 치워’, ‘내 감정을 다 안다는 것처럼 나에 대해 말하지 마’ 등의 가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수진의 소속사가 학교폭력 논란을 부인한 이후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라는 문구를 게재해 수진을 저격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과거 서신애는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아이들이 나에게 빵꾸똥꾸, 신신애라고 놀렸다”, “거지가 아닌데도 거지라고 놀린다”며 학교폭력을 당해왔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수진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며 “이 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서신애의 소속사 파크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의 피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서신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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