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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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넓고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의 토대가 뒷받침돼야 경제 회복과 도약도 힘을 받을 수 있다”며 “위기 속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노력과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키우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주역은 단연 벤처·스타트업”이라며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우리 정부들어 10개가 증가해 13개가 됐고, 예비 유니콘 기업 수도 놀라울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비대면 기반의 3세대 혁신기업을 키워나가면서 ‘K-유니콘 프로젝트’ 등 벤처 강국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벤처·스타트업이 경제 도약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접종이 이뤄지게 하겠다”며 “다음 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정된 만큼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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