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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만달레이 시민들이 18일(현지시간)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AP뉴시스
지난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경찰의 총격을 받은 시민이 숨졌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세인 학생은 지난 9일 수도 네피도에서 경찰의 발포로 부상을 입은 두명 중 한명으로 그동안 위독한 상태였다.
그는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의 첫 희생자로 당시 경찰은 총기 뿐만 아니라 최루탄과 물대포를 사용해 20명이 다쳤다.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의사의 말을 인용해 파편이 숨진 시민의 오른쪽 귀를 뚫고 머리에 박혀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발생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규모는 계속해서 커져왔다. 청년들은 주요 도시에서 아웅산 수치의 석방과 2020년 총선 결과 존중, 군의 정치 참여 금지를 요구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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