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요키치(26·세르비아)가 19일(한국시간) 2020-21 NBA 올스타 서부 콘퍼런스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농구 데뷔 이후 처음이다.
덴버 너기츠는 2010-11시즌 카멜로 앤서니(37·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이후 10년 만에 올스타 스타팅 멤버를 배출했다.
요키치는 2019, 2020년에 이어 NBA 올스타에 선정됐다. 덴버 선수로는 1977~1979년 데이비드 탐슨(67), 1982~1989년 알렉스 잉글리쉬(67) 이후 첫 3시즌 연속 NBA 올스타다.
니콜라 요키치가 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 스타팅 멤버가 됐다. 덴버 선수로는 10년 만이다. 32년 만에 덴버에서 3시즌 연속 올스타 선정자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탐슨과 잉글리쉬는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 요키치도 어느덧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요키치는 경기당 27.4득점 11.1리바운드 8.6어시스트 1.57스틸 모두 NBA 커리어 하이다. 필드골 정확도 0.570, 3점 성공률 0.402가 말해주듯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골을 넣는 센터다.
요키치는 새해 들어 45년 만에 시즌 개막 20경기 연속 더블-더블, 46년 만에 1경기 50득점 10어시스트 등 NBA 역사를 잇달아 새로 썼다. ‘더블-더블’은 단일경기에서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록슛 중 2개 부문 이상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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