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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렸던 美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김치 먹으며 건강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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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펠트로 "김치 놀라운 음식"

과거에도 한국 비빔밥 먹는 영상 SNS 올려

아시아경제

▲기네스 펠트로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미국 할리우드 배우 겸 사업가 기네스 팰트로(49)가 '김치'가 건강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펠트로는 자신이 창간한 잡지 '굽(Goop)'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만성 피로, '브레인 포그' 같은 휴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인 포그는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하면서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 식욕 저하, 피로감, 우울증 등이 나타나는 증세다.


펠트로는 "최근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져 검사를 받았는데,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에서 회복하는 장기적인 과정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건강상태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펠트로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단을 소개했는데 특히 '김치'를 먹고 있다고 썼다.


그는 "요즘 요리를 하고 있다"며 "크리스피 케이퍼와 세이지를 곁들인 가리비, 식초로 양념한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허브와 마늘로 속을 채운 아티초크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훌륭한 무설탕 김치(메지스 브랜드의 무 김치)도 발견했는데, 놀라운 음식"이라고 치켜세웠다.


펠트로는 당분과 알코올 섭취를 지양하고 장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먹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과거에도 한국 비빔밥을 먹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K푸드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1991년 영화 '정렬의 샤우트'로 데뷔한 후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수십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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