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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러츠(왼쪽)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1. 2. 9.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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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제17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컵대회 개최, 외국인 선수 선발, 다음 시즌 경기 일정 등을 확정했다.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녀부 분리개최로 진행하고 V리그 남자부 7개 구단과 상무, 그리고 여자부 6개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1~2022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2일부터 4월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선발 대상자를 영상을 통해 살펴보고 남자부 4월27일 여자부 28일 이틀 동안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다.
외국인 선수 연봉에도 변화가 생긴다. 세금 별도(NET)에서 세금 포함(GROSS)으로 변경하고 여자부 최초 계약 선수의 연봉은 16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재계약 선수는 21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조정한다. 남자부는 최초 계약 선수가 31만 달러에서 40만달러로, 재계약 선수의 연봉은 36만 달러에서 55만 달러로 책정한다. 단, 남자부 외국인 선수 중 2020~2021시즌에 뛰었던 선수가 다음 시즌 같은 팀에서 재계약 할 경우는 6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다음 시즌 합류할 외국인 선수는 격리기간을 고려하여 7월1일에 입국 가능하며 선수 교체 시, 대체 선수의 격리 해제 기간까지 기존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시즌 V리그는 10월16일에 시작해 2022년 4월4일 막을 내린다. 기존과 동일하게 남자부 126경기, 여자부 90경기가 6라운드 동안 경기가 펼쳐지며 남·녀부 모두 주중에는 오후 9시, 주말에는 남자부는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리그 휴식일은 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 목요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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