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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조병규 측 "추가 학폭 의혹, 이번엔 선처 없이 강경대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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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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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새로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 유포자에 대해 이번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며 "담당 변호사에게 의뢰를 진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추가 폭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조병규가 유학 가기 전인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같은 동네에 살았다"며 "조병규가 소위 말하는 일진이나 질 안 좋은 친구로 유명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조병규는 자전거를 빌려달라고 협박하고 이를 거절하자 BB탄 총으로 난사했으며, 축구공을 강제로 뺐고, 수시로 욕설과 상습 폭행을 했다. 작성자는 자신이 괴롭힘을 당한 이유가 조병규가 괴롭히던 여자애 동생이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하며 "당사자의 사과 선에서 끝나길 빌지만 법정 싸움으로 가게 된다면 갈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해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으나 허위 사실로 확인되며 학폭 의혹에서 벗어난 바 있다.

첫 폭로에 대해 조병규의 소속사는 17일 "허위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하여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 줄 것을 호소했다"며 "작성자로부터 다시는 위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고 선처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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