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켜보는 박효준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내야수 박효준(25)이 올해도 스프링캠프에 초대돼 빅리그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박효준은 40인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스프링캠프에 초대된 확대 초청 선수 12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양키스는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포함한 마이너리그 계약 선수 20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박효준은 2014년 양키스와 계약해 야탑고를 졸업하고 바로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거 꿈을 키워온 박효준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해 빅리그 데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 경기도 뛰지 못했다.
박효준은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하성(26)의 야탑고 후배다.
박효준이 이번 캠프에서 가치를 증명한다면 김하성과 동반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룰 수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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