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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개월 앞으로 다가 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부동산 대전'으로 흐르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4∼6일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관심이 가는 이슈'로 응답자의 49.7%가 '부동산·주거 정책'을 꼽았다. SBS가 설 연휴를 맞아 입소스에 맡긴 여론조사에서는 서울시장 후보의 선택 기준으로 응답자의 28.5%가 부동산 정책을 지목했다.
17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선거를 앞두고 여야 서울시장 후보 모두 주택공급 확대에 부동산 공약의 방점을 찍고 있다. 또한 여당 후보들은 정부의 정책 기조를 흔들지 않는 선에서 관련 공약을 내고 있지만 야권 후보들은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철폐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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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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