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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소신 발언 화제' TOO 차웅기, 학폭 의혹 부인 "폭력 행사했다는 주장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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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TOO 멤버 웅기(차웅기·18)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16일 차웅기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오늘 온라인상에 게재된 차웅기 관련 게시글과 관련해 아티스트 본인, 학교 관계자, 피해를 주장하는 게시글에 등장하는 인물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학창시절 차웅기와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인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괴롭히는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등이 지속될 경우 저희는 단호한 방법까지도 강구할 생각”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OO 웅기(차웅기) 학폭 공론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차웅기의 학폭·인성 논란을 폭로한다”며 차웅기와 그의 친구들에게 언어폭력, 사이버 불링, 인신공격 등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첨부했다. 마지막으로 졸업앨범까지 인증한 그는 차웅기에게 그룹 탈퇴와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차웅기는 지난 15일 입학 예정인 대학 단톡방에서 술자리를 가지려는 학생들에 일침을 날린 것이 뒤늦게 알려져 ‘개념돌’ 칭호를 얻은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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