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미얀마 군부가 "새로운 선거를 통해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며 쿠데타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군부는 "우리의 목표는 선거를 개최하고 승리 정당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부정선거 의혹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군부의 행보가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미얀마 군부는 당시 총선에서 집권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한 이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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