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자영업, 소상공 선별지원 정부에 당정협의 '속도전' 압박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신을 통한 방역이 마지막 지점을 향해 가는 것이라면 지금은 민생을 위한 경제방역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청사 비대면 이원 화상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 회의에 참석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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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월 중 정부와 추경 논의를 마무리하고 3월 초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의 추경안 제출이 마무리되면 3월 국회 중 여야가 함께 논의해 통과시켜 3월 중으로 4차 재난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경기진작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지원의 경우 집단감염이 아직 상존하고 있어 확산과 통제 추이를 살펴보며 지급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영업, 소상공인 선별 지원과 별개로 여당이 추진 중인 전국민 대상 지원금은 별도로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것이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지금까지 국민들이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지켜주신만큼 당정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실보상제의 경우 합리적 보상 및 신속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재정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재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논의 중"이라며 "2월 말까지 법안 발의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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