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낙원의 밤', 4월 9일 넷플릭스 공개

‘낙원의 밤’ 스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낙원의 밤’도 넷플릭스행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16일 “오는 4월9일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을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에서 강렬한 이야기를 선사했던 박훈정 감독의 새 작품이다.

‘낙원의 밤’은 지난해 9월2일~12일 열린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낙원의 밤’은 ‘밀정’ ‘안시성’으로 얼굴을 알린 엄태구와 ‘죄 많은 소녀’로 주목받은 전여빈, 그리고 차승원의 호흡으로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기영,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손 the guest’의 손호산의 합류로 캐스팅이 완성됐다.

‘낙원의 밤’은 오는 4월 9일 190여 개국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