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신박한 정리' 허양임 "젝키 고지용과 결혼? 기사화될 줄 몰랐다‥로맨틱 절대NO"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신박한 정리'에서 허양임이 고지용과의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 고지용네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지하로 이동했다. 부부의 서재와 함께 빨래 건조대까지 복합공간이었다. 수상한 의문의 문을 열자, 짐으로 가득한 창고방에 이어 윈도시트방 공개됐다.

고지용은 "결혼 전 부모님과 살 때는 친구들 불러 술 마신 공간"이라며 소개, 추억의 젝스키스시절 사진도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오랜만에 보는 극과극 부부"라면서 본격적으로 비우기 타임을 이어갔다. 승재의 학습지부터 명품 가방, 그리고 명품 옷들까지 가득 나왔다. 2년 6개월간 '슈돌'로 활약했던 앨범부터 웨딩 앨범도 공개됐다.
웨딩사진을 보며 모두 "선남선녀 부부 비주얼"이라 감탄할 정도였다.

만 4년 연애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는 두 사람. 연애시절 편지나 커플템이 있는지 묻자, 허양임은 남편에 대해 "그 정도로 로맨틱한 사람 아니다, 문자도 서로 짧게 보내는 스타일"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커플 아이템 질문에 대해선 "커플옷 맞춰입자고 해도 싫어한다"고 폭로했다.

모두 "혹시 젝스키스 시절 때문이냐"고 묻자, 고지용은 "옛날부터 싫어해, 커플티 아름답다 생각한 적 없다"고 했고, 허양임은 "하지만 아들과는 커플룩을 입더라, 조금 섭섭하다"고 했다. 이에 고지용은 "아들이 차라리 나은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뚝뚝 취향은 잘 맞는다는 두 사람. 박나래는 "'커플'을 부르던 오빠의 모습과 다르다"고 하자, 고지용은 "내가 좀 건조해, 승재는 나와 달리 스윗하다"고 인정했다.

MC들은 허양임에게 "같이 지내시다가 내 남편이 유명했구나 느낀적 있냐"고 질문, 박나래는 "내 남편이 국민 아이돌이다, 진짜 고지용 마누라"고 부추겼다.

이에 허양임은 "연애해도 누가 찾아와서 아는 척 하지 않았다, 결혼 소식 기사회될 줄 몰랐다"면서 "살면서 연예면에 기사가 나오다니 세상에 이런일이라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