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 '프론티어 미얀마'를 인용해 학생 시위 대원 중 한 명이 "몇몇의 사람들이 다쳤다"고 말했다며 군경의 발포에 따른 사상자 수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는 어제(14일) 저녁 항의 시위의 중심지인 양곤을 비롯해, 북부 까친주 미치나와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 등 주요 도시로 군 병력을 이동시키면서 강경 진압을 예고했습니다.
시위대는 양곤 시내 주요 도로에 배치된 장갑차 앞과 뒤에서 '우리는 쿠데타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시민불복종을 지지한다' 등의 영문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정은 오늘(15일)로 종료 예정이던 수치 고문의 구금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이틀 연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