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충북도,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최대 200만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북도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추가 선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16억원 규모의 선별적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계획을 밝혔다.

조선일보

15일 이시종 충북지사(사진 오른쪽)가 한범덕 시장(사진 왼쪽)과 함께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충북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는 먼저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 집합금지 업종 2400곳에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총 규모는 48억원이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2만4780곳)에는 70만원씩 247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한 해 매출이 4억원 이하면서 전년보다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소 6만 5000여곳에는 30만원씩을 준다.

또 행사와 축제 취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행사·이벤트 업체 680곳에 70만원씩을 지원하고, 개인과 법인택시 업계(6815대)에는 영상기록장치 설치비 명목으로 3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서민경제 활성화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기보다는 도와 시군이 확보한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해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대신 방역은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은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정훈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