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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헌재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변호사 155명 자원

아시아투데이 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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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헌재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변호사 155명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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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이석연 전 법제처장 등 동참
"헌정 사상 최초 법관 탄핵 소추…전국 변호사 155명,사법부 독립·법치주의 수호·임성근 변호 위해 자원"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연합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연합



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57·사법연수원 17기)의 탄핵 심판 사건 대리인단에 전국 변호사 총 155명이 자원했다.

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은 15일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법관이 부당하게 정치적으로 탄핵 소추됐다”며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임 부장판사를 변호하기 위해 전국 변호사 155명이 대리인단에 자원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에는 김현 49대 대한변협 회장 외에도 신영무 46대 대한변협 회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병철 전 대한변협 부협회장, 이명숙 제8대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이은경 제9대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장윤석 전 국회의원, 고승덕 전 국회의원, 이헌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조대환 전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문효남 전 고검장, 강경필 전 검사장, 김소연 전 시의원 등이 대리인단에 자원했다.

임 부장판사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17기에서는 총 27명이 대리인단에 자원했다. 연수원 기수별로는 사법시험 9회부터 사법연수원 16기까지 31명(20%), 연수원 17기 27명(17%), 연수원 18기~30기 32명(21%), 연수원 31기~44기 38명(25%), 군법무관 6명(3%), 변호사시험 21명(14%) 등이 참여했다.

한편 임 부장판사의 탄핵심판을 청구한 국회 측은 양홍석 변호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소추위원 측 대리인을 맡았던 이명웅·신미용 변호사를 대리인에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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