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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틱톡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의 글로벌 스폰서로 선정됐다.
15일 틱톡에 따르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UEFA의 주요 국제 토너먼트를 후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틱톡은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틱톡은 축구 관련 증강현실(AR) 효과, 해시태그 챌린지, 틱톡 라이브 방송·사운드를 비롯한 여러 기능들을 출시한다.
틱톡은 경기의 주요 장면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
UEFA는 연맹이 보유한 역사적인 자료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UEFA 유로 2020은 토너먼트 전 틱톡 공식 계정을 개설해 독점 비하인드 콘텐츠와 영상 등을 공개해 전세계 수백만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리치 워터워스 틱톡 영국·유럽연합 총괄은 "틱톡은 팬들이 축구 경기 관람을 넘어 새로운 유형의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 커뮤니티에 더 많은 축구 팬들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 로랭 앱스뗑 UEFA 마케팅본부장은 "전세계 축구팬들이 틱톡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UEFA 유로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공유하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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