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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 치료제 유럽 판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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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휴미라’의 복제의약품 ‘유플라이마’

조선비즈

셀트리온 로고. /업체 제공




셀트리온(068270)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미국 바이오기업 애브비가 개발해 지난해에만 약 22조원의 매출을 올린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기존 저농도의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세계 최초로 고농도 제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통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신속히 공급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유플라이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새로운 타입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유럽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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