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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좌완 팩스턴, 양키스 떠나 '친정' 시애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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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임스 팩스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좌완 투수 제임스 팩스턴(33)이 '친정' 시애틀 매리너스로 돌아왔다.

AP통신은 시애틀과 팩스턴이 1년간 850만달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이 내용을 확인해준 소식통은 계약 확정을 앞두고 신체검사 절차가 남아 있다며 익명을 요구했다.

팩스턴은 보너스로 15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10번째로 선발 등판할 마다 15만달러씩 받고, 11∼22번째까지 선발 등판 횟수를 채우면 75만달러를 받는다.

MLB닷컴도 팩스턴이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1천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캐나다 출신인 팩스턴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의 지명을 받았고,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까지 시애틀에서 41승 26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특히 2018년 5월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시애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그해 11월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이후로는 부상에 시달렸다.

2019년 초반에는 고전했으나 시즌 막판 10연승을 달리는 등 부활하면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에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연기·축소된 가운데 왼쪽 전완부 부상까지 겹치면서 팩스턴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64의 부진한 성적으로 2020년을 마쳤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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