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와디 웹사이트 캡처. 연합 |
이날 현지 언론 ‘이라와디’에 따르면 이라와디에 따르면 킨 씨가 입원 치료 중인 네피도 병원의 한 의사는 킨 씨가 총격을 받은 지난 9일 뇌사 상태에 빠져 생명유지장치로 연명해왔다고 밝혔다. 또 킨 씨의 가족이 산소호흡기 제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킨 씨는 지난 9일 네피도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물대포를 피해 버스 정류소에 있던 중 경찰이 쏜 실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언니는 “막내에게 벌어진 일로 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동생의 고통을 보상하기 위해 온 국민이 군부독재가 뿌리 뽑힐 때까지 계속 싸워 달라고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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