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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디트로이트, 마자라와 1년 계약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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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마 마자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외야수 노마 마자라(26)와 1년 메이저리그(MLB)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한국인 타자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동료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마자라는 지난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타율 0.228, 1홈런 등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텍사스에서 뛴 2016∼2019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좌타자 외야수 중 타점 1위(308점), 안타 5위(519개), 홈런 6위(79개) 등으로 맹활약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마자라는 2016∼2019년 매 시즌 19홈런 이상을 때린 외야수 10명에 속하며, 25세 이하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된다.

2010년 이후 4시즌 연속 19홈런 이상을 친 25세 이하 선수로는 카를로스 코레아(2015∼2019년), 장칼로 스탠턴(2010∼2014년), 마이크 트라우트(2012∼2016년), 브라이스 하퍼(2012∼2017년)가 있다.

알 아빌라 디트로이트 야구운영 부문 부사장 겸 단장은 "A.J 힌치 감독에게 라인업 선택지를 넓혀주기 위해 비시즌 동안 좌타자 외야수를 보강하는 방안을 모색했고, 마자라의 영입은 정확히 들어맞는다"고 말했다.

마자라는 "지난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새로운 출발이 기대된다. 또 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하는 것을 즐겼는데, 당시 휴스턴을 이끌던 힌치 감독과 함께 한다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기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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