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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쇼핑몰 |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휘발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월보다 0.3%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 것으로 석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 올랐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두달 연속 변동이 없었다. 0.2%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밑돈 것이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물가 상승을 계속 억누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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