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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별별스포츠 38편] 백인 꺾고 백인 여성과 결혼했다고 감옥행…흑인 최초 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잭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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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흑인 최초 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잭 존슨 선수의 기구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잭 존슨은 미국에서 백인우월주의와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1908년 백인 선수인 토미 번스를 14라운드에 TKO로 꺾고 흑인 선수 최초로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당시 흑인들을 멸시했던 백인들은 전 챔피언으로 백인인 제임스 제프리스를 잭 존슨과 맞붙게 해서 설욕을 별렀지만, 제프리스도 잭 존슨에게 15라운드에 TKO로 패했습니다. 그러자 분노한 백인들은 폭동을 일으켰고, 무고한 흑인들이 희생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