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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KCC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라건아(32·199.2㎝)의 공백을 메우고자 외국인 선수 D.J. 존슨(28·200㎝)을 영입했습니다.
귀화 선수인 라건아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카타르에서 예정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당분간 자리를 비웁니다.
대회에 참가한 뒤 귀국하면 2주간 자가격리도 해야 해 다음 달 초까지는 KCC의 경기를 소화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타일러 데이비스의 부담을 덜어줄 자원을 물색한 KCC는 국내 무대 경험을 지닌 존슨을 낙점했습니다.
미국 캔자스주립대 출신인 존슨은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습니다.
당시 18경기에 출전, 평균 4.2득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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