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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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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코로나19 대응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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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다저스 저스틴 터커가 지난해 10월 28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탬파베이에 3-1로 승리한 뒤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텍사스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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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ML)가 보다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0일(한국시간) ML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협의문을 인용해 “그라운드에 나서는 선수를 제외하고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장 곳곳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소 1명의 감독관을 지정해야 하며 위반 사항을 기록해 ML 사무국에 보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역 지침을 어긴 선수에게는 벌금이 부과된다. 모아진 벌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인 식당과 피트니스 센터, 호텔에서도 마찬가지다. 또한 선수들 간 사회적 거리두기도 필수다. 감독관은 원정경기를 위해 비행기에 탑승할 때도 자리에서 이동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역할도 맡는다.

감독관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와 구단 직원에 대한 통제권도 갖는다. 이들이 자가격리 기간동안 철저히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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