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부암동 편 공연 온라인 공개·국립국악원 전통예술인 지원
코리안심포니 동요 앨범 '고향의 봄' 발매 및 차이콥스키 '비창' 공연
국립무용단의 '무용영상 : 희망의 기본' 일부 장면 |
15분 분량의 '무용영상 : 희망의 기본'은 고(故) 송범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이 무용수들의 기초 훈련 등을 위해 만든 전통 춤사위 '국립기본'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 '2020 마스터피스 : 정치용'은 지휘자 정치용의 시선으로 과거 무대에 올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창작 작품 일부를 재조명했다.
▲ 서울시향, 부암동 현진건 집터 공연 온라인 공개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지난해 10월 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현진건 집터에서 연 클래식 공연 '미라클 서울' 영상을 11일 오후 6시부터 72시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서울 종로구 현진건 집터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 '미라클 서울' |
'미라클 서울'은 서울의 숨은 명소를 클래식 선율과 함께 소개해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부암동 편에서 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 정재형 등과 미스트랄, 라 메르, 안단테, 편린 등을 연주했다.
서울시향은 음악 칼럼니스트의 정기공연 사전 해설 등을 제공하는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를 6월부터 팟캐스트로 전환한다. 음악사와 오케스트라 지식을 다루는 '온라인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는 유튜브에서 앞으로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 국립국악원, 전통예술인 지원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 국립국악원은 전통 예술인의 뮤직비디오와 사진, 음원 등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젝트인 '국악인'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2~16일이다.
지난해 '국악인' 프로젝트 선정팀 '다올소리' |
단체만 참가할 수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개인도 참가할 수 있고, 지원 대상도 20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늘었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700만 원의 출연료가 지급되며,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제작 및 국내외 홍보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 코리안심포니, 동요 앨범 '고향의 봄' 발매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9일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데카(DECCA)에서 동요 앨범 '코향의 봄'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고향의 봄', '오빠생각' 등 1920년대 동요와 '된장 한 숟가락, '꼭 안아 줄래요' 등 2000년대 창작 동요를 포함해 동요 16곡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보너스 트랙 2곡이 수록됐다.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존노, 피아니스트 문정재,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등이 참여했다.
▲ 코리안심포니 19일 차이콥스키 '비창' 공연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비창'을 주제로 공연한다.
홍석원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을 비롯해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첫 한국인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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